서구, 재정 조기집행 우수기관 선정

전국 최초 실물경기 종합본부 운영 등 호평

2009-05-12     성재은 기자
대전 서구(청장 가기산)가 행정안전부로부터 재정 조기집행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3억원의 재정인센티브를 받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6개 지방자치단체를 특별광역시 7곳, 도 9곳, 시 75곳, 군 86곳, 자치구 69곳의 5개 그룹으로 나눠 4월말 기준 재정조기집행 추진 실적을 평가했다.


또 조기집행을 비롯해 국고보조금 집행 등 8개 항목으로 평가지표를 나눠 평가했으며 특히 우수사례 및 업무협력도 등에 대한 평가도 동시에 이뤄졌다.

구는 전국 최초로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한 실물경기 부양대책 종합본부를 구성 운영해온 점과 직원 봉급의 일부를 반납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또 10여개 사업현장을 직접 방문해 민간업체의 불편 사항 등을 해결한 것은 물론 지난 2월 말까지 1,000 만원 이상 주요 사업의 90% 이상을 발주하는 한편 맞춤형 복지와 성과상여금 등을 비롯해 오는 6월말까지 60% 이상 자금을 집행했다.

가기산 서구청장은 “이번 평가는 전 직원이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한마음으로 노력해 준 결과”라며 “경기회복과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정책을 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