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상월면 대우리경로당, ‘새 보금자리' 개소

45년이 넘은 노후시설로, 주민들이 많은 불편함을 겪게 됨에 따라 신축 공사 돌입

2019-03-29     조홍기 기자

충남 논산시 상월면(면장 박재영)은 지난 28일 상월면 대우리의 신축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준공식을 개최했다.

대우리

이 날 준공식에는 황명선 논산시장과 오인환 도의원, 김진호 논산시의회의장, 조배식 시의원, 이계천 시의원, 대한노인회 회장 등 100여분이 참석해 경로당 준공을 축하했다.

대우리 경로당은 건축 된지 45년이 넘은 노후시설로, 제 기능을 하지 못해 주민들이 많은 불편함을 겪게 됨에 따라 신축 공사에 돌입하게 되었다.

총 사업비 1억원과 자부담 1200백만 원을 들여 약 25평형의 규모로 준공됐으며, 자부담 금액의 대부분은 마을 어르신들의 자녀와 마을 주민들이 후원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대우리

새로 준공된 경로당은 기존 경로당과 달리 남녀 화장실이 각 1개씩 있어 화장실 이용 시 발생했던 불편함을 줄일 수 있게 됐으며, 빛이 잘 들어와 쾌적한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전체 공간이 확대됨에 따라 한글대학 등 경로당 프로그램 이용 시 활용도가 높아져마을 어르신들의 쉼터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된다.

박재영 상월면장은 “경로당은 건강관리,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뤄지는 어르신들의 소통의 장”이라며 “어르신들이 깨끗한 환경 속에서 이웃끼리 화합하고 정을 나누는 동고동락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