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대전광역시 환경상 수상자 결정

환경대상은 푸른대전가꾸기 시민운동본부 정성욱 본부장

2009-05-13     김거수 기자

 대전광역시에서는 우리지역의 환경보전과 개선을 위하여 노력한 숨은 공로자를 발굴·격려하는「제13회 대전광역시 환경상」수상자를 결정하였다.

올해 환경상은 지난 3월20일부터 4월20일까지 1개월 동안에 걸쳐 개인 ·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하였으며, 7개 기관, 4개 단체에서 추천하여 총 11건이 접수되었고, 수상자 선정을 위하여 교수, 환경전문가로 구성된 대전광역시 환경보전자문위원회위원 중 ‘환경상 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엄정·공정한 심사를 거쳐, 2009년도 환경상 대상자를 선정하였다. 

 ‘97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대전광역시 환경상은 부문별 응모현황을 보면 생활·자연환경부문에 5명(개인· 단체), 연구·개발부문에 2명(개인), 홍보·봉사부문에 4명(개인·단체) 등 모두 11건이었으며.

3개 부문에 대해 심사위원들의 진지한 토론과 심도 있는 심사를 거쳐 부문별로각각 1명씩 선정 한 후, 그중 환경대상 1명과 환경상 2명을 결정하였다.

심사결과 환경대상은 생활·자연환경부문에 응모한 푸른대전가꾸기 시민운동본부 정성욱 본부장으로 대전시 3천만그루 나무심기에 적극 부응하고자 언론을 통한 범시민 캠페인을 전개하고 사유지를 매입하여 공원을 조성, 대전시에 기부채납하는 등 대전을 녹색환경도시로 만드는데 많은 기여를 한 활동이 인정되어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환경상으로는 홍보·봉사부문에 대전환경교육연구회(회장:이순용)는 환경교사 직무연수 및 체험환경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환경교육활동을 하였고, 하천 탐사활동 및 환경교육 도서를 발간하여 환경보전 의식제고에 기여하였다.

연구·개발부문에는 (주)비제이 P&S 김용식 대표가 태양광발전 집열판 성능진단장치 국산화 및 집광장치 등의 개발 및 보급으로, 태양광 개발이용 확대 및 온실가스 배출 저감효과를 높이는데 기여한 점이 인정되어 각각 선정 하였다.

시상은 오는 6월5일 환경의 날 기념식장에서 대전광역시장 상패를 수여하며, 수상공적에 대하여는 널리 홍보하여 시민모두가 녹색환경도시 조성을 위한 대전건설에 동참할 수 있도록 환경상의 권위를 높일 계획이다.

대전광역시 환경상은 해가 더 할수록 많은 시민들의 관심속에 환경보전의식을 한 층 높이는데 기여함은 물론 친환경 모범도시를 지향하는 환경정책 발전에도 적극적인 동참을 이끄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