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주민과 함께 깨끗한 홍성 만들기 앞장
주민들과 함께 깨끗한 홍성만들기 사회적 붐업 조성 쓰레기 수거하는 ‘새봄맞이 대청소’ 완료
홍성군은 주민들과 함께 깨끗한 홍성만들기에 대한 사회적 붐업 조성을 위해 겨우내 방치됐던 쓰레기를 수거하는 ‘새봄맞이 대청소’를 완료했다.
군 관계자는 30일 “미세먼지로 인해 우울해진 기분을 바꿀 수 있도록 산뜻한 거리를 조성하며 봄을 맞이하기 위해 묵은 때를 씻고 대청소를 하게 됐다”며 “맑고 깨끗한 홍성 건설을 위해 새봄맞이 대청소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땀 흘려 일해주신 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당부했다.
우선 각 읍·면의 지역주민들과 각급 단체 등이 총 출동해 청소 취약지역을 찾아 마을별 릴레이 대청소에 들어갔다. 12일에는 금마면 새마을지도자 50여 명이 봉서저수지와 화양천 일원을, 서부면 주민자치위원 20여 명이 먹거리축제가 진행 중인 남당리 축제장 및 낚시객으로 북적이는 외항 주변을, 홍북읍 새마을지도자 50여 명은 용봉산 등산로 주변을 돌며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15일 홍성읍에서는 체육진흥회원과 노인회원 및 공무원 100여 명이 주택가, 이면도로, 버스승강장 및 홍성천을, 18일 광천읍에서는 새마을지도자·기관단체 및 주민 100여 명이 오서산 정상 및 광천천 주변에서 2시간 동안 3톤의 쓰레기를 수거했으며 22일에는 신도시시설관리사업소에서 내포신도시 내 중심상가 및 상아·신리·신경천 등 하천 산책로 및 자전거 도로에서 대청소를 벌였다.
25일에는 구항면에서 기관단체장 및 주민 80여 명이 모여 상습 불법 투기지역인 오봉천 주변, 낚시객 증가에 따른 쓰레기가 많은 공리 저수지, 마온 소류지 등을 청소했으며, 29일에는 홍동면 기관단체 및 주민과 직원 130여 명이 함께 삽교천 일대 하천변 및 주요 도로변에 방치된 쓰레기와 영농폐기물을 수거했다.
대청소와 함께 시가지 봄꽃 단장 사업도 실시됐다. 홍성읍에서는 소향주유소 앞과 덕산통 사거리 및 시가지에 있는 가로화단·화분 850개에 봄꽃인 팬지와 비올라, 금잔화꽃 36,600본을 식재했고, 홍성군 농촌지도자회원 100여 명은 서부면 송촌마을에서 남당리에 이르는 ‘농촌지도자 왕벚꽃 거리’에서 벚나무 비료 주기와 잡초 제거, 쓰레기 줍기 등 벚꽃 개화시기에 몰릴 관광객들에 깨끗하고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