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독립의 횃불, 세종시에서 타올라

봉송행사 ‘기억하는 100년, 기약하는 100년’ 주제로 열려

2019-03-31     최형순 기자

30일 오후 세종호수공원 매화공연장에서 ‘독립의 횃불, 전국 릴레이 세종시 봉송 행사’가 열렸다.

독립의

세종시 봉송 행사는 3.1 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의 위대한 가치를 계승하고자 ‘기억하는 100년, 기약하는 100년’을 주제로 다가올 100년을 기약하는 행사로

횃불인수 및 점화, 독립선언서 낭독, 만세 3창, 거리행진, 문화공연, 종이비행기 날리기 퍼포먼스, 독립의 횃불 천안 환송 순으로 진행됐다.

이춘희

이춘희 세종시장은 “국민의 나라 대한민국은 미래세대가 한단계 더 발전 할수 있도록 필요한 준비를 해나가야 할 역사적 책무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세종시에서는 4월달에 도전 골든벨, 시민학술 세미나, 역사가 살아있는 숨쉬는 산책로 조성사업 등을 시행 하겠다”고 강조했다.

독립선언서

아울러 “대한민국 독립의 역사를 기억하고 미래 100년 발전을 기약하는 역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독립의 횃불, 전국 릴레이 세종시 행사가 대한민국과 세종시의 미래 발전으로 다가가는 힘찬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했다.

독립선언서

'독립선언서 낭독'은 국권회복을 위해 목숨 바친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정신과 만세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자 이춘희 세종시장, 서금택 의장, 류정섭 부교육감, 이공호 광복회 대표, 이지민 학생대표 등이 낭독했다.

만세

이어 독립의 횃불이 세종에서 활활 타올라서 3.1운동의 정신을 계승하고, 세종미래 100년을 기억하는 간절한 마음으로 ‘대한독립 만세, 대한국민 만세, 세종미래 만세’를 다 같이 삼창 했다.

거리행진

또한 금남면 풍물단, 태형 태극기, 세종미래 꿈나무인 아동, 청소년, 3.1운동 100주년 추진 위원회, 일반시민 450여 명이 참여해 세종호수공원 매화공연장 대통령 기록관까지 왕복 1km를 횃불 거리행진을 진행했다.

한편 이날행사에는 채순희 충남동부보훈지청장, 차성호.유철규 세종시의원, 김순복 여성단체협의회장, 이순근 세종시 보건복지국장 등도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