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인피니그루 업무협약 체결

인공지능기반 약물처방오류 방지 시스템 개발

2019-03-31     송연순 기자

건양대병원(의료원장 최원준)과 ㈜인피니그루(대표 유경식)가 지능형 서비스 기반의 약물처방 오류 방지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최원준

지난 29일 오후 건양대병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건양대병원 최원준 의료원장과 김용석 의료정보실장, 김종엽 헬스케어데이터사이언스센터장, 이수현 헬스케어데이터사이언스 부센터장 등이 참석했으며, ㈜인피니그루 유경식 대표이사, 다오 투안훙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건양대병원은 처방오류에 대한 도메인 지식을 제공하고, 인피니그루는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처방 오류 탐지시스템과 탐지의 정교화를 위한 자가 교정자동화 시스템을 지원하는 등 공동 연구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최원준 의료원장은 “최고 선진화된 의료 서비스를 갖춘 나라에서도 처방오류로 인한 의사의 경고피로 및 의료분쟁을 줄이고자 혁신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며 "본 협력을 통해 건양대병원에서는 또 하나의 환자접점에서의 의료질 서비스를 지속히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피니그루 유경식 대표는 “건양대 병원의 매년 혁신적인 의료질 향상을 위한 노력에 힘입어, 본 협약을 통해 실효성 있는 서비스로 성공시켜 모범사례로 만들고 싶다"며 "수년간 축적된 인피니그루의 인공지능기반 이상징후탐지 기술은 약물처방오류 방지에도 세계최고수준을 기록할 것임을 자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