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설公, 춘계회장기 탁구대회 은1, 동1 획득

과감한 선수교체와 팀 리빌딩 통해 좋은 성과 얻어

2019-04-01     충청뉴스

대전광역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설동승) 탁구팀은 전북 군산시 월명체육관에서 열린 2019년 춘계회장기 실업탁구대회에 출전해 여자 개인단식 및 복식에서 2개의 메달(은1, 동1)을 획득했다.

대전시설관리공단

여자 개인단식에서 곽수지 선수는 단양군청 이나경 선수와 격전을 통해 2위를 차지했으며, 구교진 선수와 함께 출전한 개인복식에서도 3위를 차지했다.

공단 탁구팀은 올해 과감한 선수교체와 팀 리빌딩을 실시한 바 있으며, 춘계회장기대회를 전력평가의 시범무대로 삼아 그 실력을 인정받게 됐다.

특히, 개인단식 은메달과 복식 동메달을 차지한 곽수지 선수(26세)는 팀 주장으로 빠른 공수전환과 뛰어난 동체시력이 장점이며, 곽수지 선수와 복식 파트너로 출전한 구교진 선수(20세)는 올해 고등학교 졸업 후 실업팀에 입단한 선수로 첫 경기임에도 긴장 없이 차분한 리시브와 영리한 플레이를 선보여 그 가능성을 보여줬다.

공단 서동철 탁구감독은 “그동안 저를 믿고 신뢰해준 대전시와 시민여러분께 믿음으로 보답하겠다”며 “앞으로도 선수들과 함께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부진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