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C공압(주) 대전 신공장 기공식 열려
대전 외자유치 가시적 성과 의미
2009-05-14 김거수 기자
아울러 당초 기공식에 직접 참석하기로 약속한 다까다 요시유끼 일본 SMC(주) 회장이 건강상의 문제로 참석하지 못한 점을 아쉽게 생각하며, 조속한 건강회복을 기원했다.
한국SMC공압(주)의 선석문 사장은 "대전은 교통, 환경, 인력, 주거, 노사문제 등 모든 면에서 우수한 여건을 갖췄다"며 "앞으로 한국 SMC공압(주)는 한국은 물론 중국 지역까지 담당하는 공급기지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날 SMC공압(주) 대전 신공장 기공식은 박 시장의 외자유치의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11월 박 시장은 외자유치를 위해 일본을 방문, 공압기술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하는 일본의 SMC공압(주)와 투자협약 체결했다. 이에 맞춰 시는 전국에서 최단 시일 내로 공장설립에 따른 행정절차를 완료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1일 'SMC공압(주) 공장설립 One-Stop 서비스 TF팀'을 구성했다.
이 팀은 유관기관·관련 부서간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입주계약변경신청, 토지합병, 건축 착공에 이르기까지 11일로 단축함으로써 2005년 55일로 단축했던 행정절차 소요기간 기록을 다시 갱신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대전을 알리게 됐다.
12월 SMC공압(주) 대전 신공장이 가동되면 100명 이상의 신규 고용효과가 발생되고, 연간 약 2800억원의 생산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