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청 이전신도시 132개 이상 기관 등 이전 전망
기관 50개.단체 82개 총 132개 이전 희망
2009-05-15 성재은 기자
도는 15일 도청신도시 이전 대상 기관ㆍ단체 176개를 대상으로 이전의향을 조사한 결과, 기관 50개.단체 82개 총 132개가 이전을 희망했다고 밝혔다.
이중 부지를 매입해 건물을 신축한 뒤 이전하는 기관·단체는 89개, 업무용 빌딩에 입주를 희망한 기관·단체는 43개로 조사됐다.
도청신도시로 이전을 희망한 주요 기관은 ▲충남지방경찰청 ▲충남교육청 ▲농협 충남지역본부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 ▲대한적십자 대전ㆍ충남지사 등이며 단체는 ▲충남발전협의회 ▲충남새마을회 ▲충남중소기업지원센터 ▲충남버스운송사업조합 등이다.
도는 우선 이전하는 기관·단체의 업무효율성을 위해 행정타운 및 비즈니스파크에 먼저 배치하고 상업용지 입주 희망 기관·단체는 개별 배정할 계획이다.
또 충남도선관위 등 비즈니스파크 입주를 희망하는 9개 기관은 이전재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조성원가 수준으로 부지를 제공하고 청사건립 시 각종 인·허가 등 행정적 사항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행정타운 내 입주를 희망하는 도의회와 교육청, 경찰청 및 비즈니스파크 내 이전을 희망하는 충남도선관위 등 9개 기관과 오는 7월 각각 이전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