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소방본부 ‘심폐소생술 체험의 장’ 운영
오는 18일부터 28일까지 시민들 대상으로 운영
2009-05-15 김거수 기자
소방본부는 이를 위해 오는 18일부터 28일까지 백화점, 대형할인매장 및 지하철역사 등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체험행사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뇌는 혈액 공급이 4~5분만 중단 되도 사망이나 심각한 뇌손상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심장정지 4분 이내에 즉시 인공호흡이나 흉부압박을 통해 산소를 공급해야 한다.
이에 따라 응급환자 목격 시 심폐소생술을 즉시 시행하게 되면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생명을 구할 수 있는 확률이 3배 이상 높아진다.
체험 운영 일정은 ▲대전역광장(5.19) ▲중앙로1번가 지하상가(5.20~21) ▲은행동 으능정거리(5.22)▲ 둔산동 홈플러스(5.21~22) ▲대전정부청사 잔디광장(5.23) ▲동대전 홈플러스(5.26~29) ▲롯데마트 노은점(5.18), 롯데마트 테크노밸리점(5.19) ▲문화동 홈플러스(5.25~26) ▲문화동 세이백화점(5.27~28)에서 실시하게 된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응급환자의 경우 119구급대원이 현장에 도착하기 전 주변 사람의 심폐소생술 시행 여부가 환자의 소생을 좌우 한다”며 “이번 기회에 많은 시민들이 심폐소생술을 익혀 응급 시에 소중한 생명을 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