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민련의 코드는 결국 한나라당?

김학원 대표, 가기산 청장 5일 오후 진로 선택

2006-01-05     김거수 기자

자민련과 중심당의 통합결렬에 대한 설명회가 5일 오후2시부터 유성 아드리아호텔에서 김학원대표를 비롯한 중당당 지도부, 대전충남 당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이날 행사는 김학원 대표와 가기산 서구청장의 정치적 진로에 대한 김대표의 확실한 설명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김대표는 연말 중심당과의 통합 결렬 선언전 한나라당 지도부와 사전 교감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 됐다.

이런 자민련의 행보는 본지 보도를 통해 보도한 바 있다. 이런 정치적 연결고리는 홍문표의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평소 김대표와 친분이 있는것으로 알려져 홍 의원 역활이 크게 작용한것 같다. 

한편 가기산 서구청장은 진로를 놓고  고민하고 있는 상황이라 김대표와 오찬시간에 정치적 행보를 결정할 것이나 개별 혹은 통합입당 여부는 지켜봐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