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심폐소생술 시범학교 운영 협약체결

시범학교 학생 및 학부모 1200여 명에게 전문적인 심폐소생술 교육 지원

2019-04-04     김남숙 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심폐소생술 교육 활성화와 학교 내 생명존중문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 3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대전배울초등학교(교장 임낙수), 대전문지중학교(교장 임간순), 유성생명과학고등학교(교장 양영석)와 심폐소생술 시범학교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심폐소생술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구는 시범학교 학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 응급처치 교육과 교육기자재 등을 지원하게 된다.

‘국민 안전교육 진흥 기본법’의 시행으로 재난 및 안전분야 중 국민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68개 영역에 대한 안전교육이 의무화됨에 따라 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시범학교 학생 및 학부모에게 응급처치분야에 대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안전교육을 지원하게 됐다.

구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관·학 협력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학생들에게 생명존중문화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학교 구성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확보하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심폐소생술 교육 활성화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5년 첫선을 보인 유성구 심폐소생술 시범학교는 지난해 3개 학교를 방문하여 1,300여 명의 학생과 학부모에게 심폐소생술 교육을 지원했으며, 올해도 3개 학교를 선정하여 1,200여 명의 학생 및 학부모에게 교육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