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WHO국제안전도시 인증

안전도시만들기위원회 조례 제정, 실무전담팀 설치 등 인정 받아

2009-05-18     성재은 기자
충남 천안시가 WHO국제안전도시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 WHO 국제안전도시로 공인을 받았다.

시는 18일 `안전도시만들기위원회 조례' 제정, 실무전담팀 설치, 안전도시위원회 및 실무협의회 구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어린이 유괴 및 성폭력 예방교육과 농업인의 농약 음독, 중독사고 예방 교육, 노인대상 낙상 예방법 등 고위험 계층에 대한 교육 체계도 잘 갖춘 것으로 인정됐다.  

시 관계자는 "국제안전도시 공인이 결정됨에 따라 오는 10월 공인 선포식과 함께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할 것"이라며 "이번 공인을 계기로 천안시민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 정비와 안전 시스템 구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