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바다 생태 숲 조성' 사업 587억 투입
바다 생태 숲 조성사업 및 바다목장 사업 추진
2009-05-19 성재은 기자
도는 19일 도는 물고기의 산란장소와 먹이 공급원인 잘피 등 해조류를 이식하는 '바다 생태 숲' 조성사업과 방류되는 수산자원의 체계적인 이용관리로 어업인들의 소득 증대를 위한 '바다목장'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수산자원의 증가로 어업소득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바다목장사업 구역은 ▲서천군 오력도(50억원) ▲보령시 외연도(50억원) ▲태안군 이원지구(150억원)에 각각 400~500㏊ 규모다.
도는 이와 함께 바다목장에 인공어초 시설, 특산어종인 조피볼락, 바지락 등의 자원을 조성해 어장·자원조성 효과 및 이용관리에 대한 연구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바다목장 사업은 물고기의 서식조건을 조성해 어획량을 증가시키는 사업으로 도는 2007년 태안 안면도 해상에 7500㏊의 갯벌형 바다목장사업(337억원)을 시작, 2011년 완공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