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성년의 날 맞아 조선시대 성년례 재현
만 20세(1989년 출생자) 대상으로
2009-05-19 성재은 기자
구는 18일 대덕구청소년수련관에서 올해 만 20세가 되는 성년(1989년 출생자)을 대상으로 조선시대 성년례를 재현했다고 밝혔다.
구는 국가의 장래를 짊어질 젊은이들에게 자부심과 책임감을 부여하고 전통 성년례에 담긴 의미를 전달하기 위해 이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의식을 주관하는 어른인 큰손님과 당의와 도포 등 전통 관례복장을 갖춰 예절전문가의 지도에 따라 상견례와 삼가례, 초례를 거쳐 성년임을 선언했다.
구는 이날 성년을 맞은 2009명에게 높은 꿈과 이상을 실현하라는 성년축하카드를 발송했다.
한편, 구는 청소년들이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도록 상설문화공간인 ‘다꿈존’을 지난 16일 대덕구청소년수련관 일원에 마련했다.
다꿈존은 다양한 꿈을 주는 Zone으로 월 1회 토요일 개최하며 오는 10월 10일까지 6차례의 청소년 상설 문화공간으로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