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보람동 남세종로에 보행친화 환경 조성

교통안전 본보기(모델)가로 조성

2019-04-11     최형순 기자

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본부장 김수일)는 11일 보람동(3-2생활권) 남세종로에 교통안전 본보기(모델)가로를 조성하였다고 밝혔다.

행복청

조성 지역은 남세종로 호려울마을 4단지에서 보람초까지 500m 구간으로 호려울마을 4단지에서 호려울마을 5단지까지는 지그재그형 차로(시케인)를, 호려울마을 5단지에서 보람초까지는 차로폭 좁힘(초커)을 도입하였다.

당초 남세종로 구간은 공동주택이 밀집해 있고 초․중학교가 인접해 있어 많은 횡단보도 신호등으로 불필요한 신호대기, 교통 지․정체로 인해 주민불편 민원이 많았던 곳이다.

이에, 불필요한 신호등을 줄이고 교통정온화 기법 도입으로 차량의 저속 운행을 유도하며 외부 통과교통 진입을 최소화하도록 조성했다.

고성진 교통계획과장은 “이번 교통안전 본보기(모델)가로 조성으로 보행자의 도로 이용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해지며 사람중심의 포용도시로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보행자들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거닐 수 있는 보행친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