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 ‘2019 프리뷰’6500여 명 다녀가

벚꽃 명소인 테미 공원 옆에 위치한 지리적 특성 활용 전시회 개최 4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 ‘오픈스튜디오’ 진행 개방행사

2019-04-11     김남숙 기자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박만우)이 운영하는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가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10일까지 14일간 진행한 상반기 오픈스튜디오 및 전시 <2019 프리뷰>전이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2019

지역의 벚꽃 명소인 테미 공원 옆에 위치한 지리적 특성을 활용하여 매년 벚꽃이 피는 봄철에 열린 <2019 프리뷰>는 입주예술가의 대표 작품‘전시’와 입주예술가의 창작공간이자 거주공간인 스튜디오를 공개하는 ‘오픈스튜디오’로 구성되며, 운영기간 동안 6,500여 명의 시민들이 찾아와 <2019 프리뷰>전을 빛냈다.

입체·설치, 미디어, 영상, 평면 등 다양한 장르의 6기 입주예술가(강상우, 김명주, 듀킴, 이혁종, 임선이, 최현석, 웬보공/중국) 8명의 작품관을 보여주는‘전시’에 많은 시민들이 함께 했다.

개막식인 지난 4일에는 야외에 미디어 파사드를 상영하고, 21시까지 전시를 운영하여 보다 많은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오픈스튜디오’는 일 년에 단 두 번 개방된다는 점 때문에 관람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이끌어 냈다.

2019

또한 전시 기간 중 테미공원 내 숨겨진‘보물찾기’,‘테미 포토존’이 운영되었고, 주말 동안에는 벚꽃이 만개한 테미 옥상에서 퓨전국악 및 금관앙상블 공연‘테미 벚꽃콘서트’가 열려 즐거움을 더했다. 오픈스튜디오 운영 기간에는 초등·중학생 대상으로 작가 취재 프로그램‘아트리포터’, 입주예술가와 함께 작품을 만들어보는‘아트메이커’등이 진행되어 많은 관람객,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개관 6년 차인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는 올해 기존 국내·외 장기 입주예술가 8명과 더불어, 지역작가 대상으로 운영되는 단기 입주예술가 4명을 추가 선발하였다. <2019 프리뷰>는 해당 기간 내 입주 중인 8명의 6기 입주예술가가 참여해, 각 층별 전시장 및 옥상에 다양한 실험적인 작품을 전시한 올해의 첫 프로그램이다.

2019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는 <2019 프리뷰>를 시작으로 2019년 개인전 7회, 결과보고전 1회 등 매달 지속적인 전시를 운영할 예정이다. 전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에서 열리는 전시를 통해 시민들이 예술적 감수성을 충족하고,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