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 환경분야 측정 분석 최고

국립환경과학원 주관 1,050개 평가 대상기관 중 우수기관 선정

2009-05-22     성재은 기자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홍목)이 국립환경과학원이 실시한 환경 분야 측정분석 숙련도 시험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22일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2개월에 걸쳐 실시한 7개 분야 55개 항목 평가에서 전 항목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7개 분야는 ▲대기분야(먼지/굴뚝) ▲실내 공기질 분야(포름알데하이드 등 7항목) ▲악취분야 (아세트알데하이드 등 2항목) ▲먹는 물 분야(납 등 12항목) ▲수질분야(페놀 등 17항목) ▲토양분야(BTEX 벤젠·톨루엔·에틸벤젠·크실렌 등 9항목) ▲폐기물분야(총크롬 등 6항목) 이다.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앞으로 기술연수를 통한 연구·검사능력 배양, 초정밀 분석 장비 및 인력 확보 등 환경연구 인프라를 구축해 선진 연구기관으로 도약하는데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 분야 측정분석 숙련도 시험은 전국의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및 각 국공립 연구기관, 환경 관련 측정분석기관 등 1,050여 곳을 대상으로 한 공신력 있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