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초등생 한글교육 전문가 양성의 첫걸음!

한글 문해교육 전문가 양성 직무연수(기본과정) 운영

2019-04-11     김용우 기자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11일부터 20일까지 시교육청 회의실에서 초등교원 65명을 대상으로 한글 문해에서 배움이 느린 학생의 맞춤형 교육지원을 위한 ‘한글 문해교육 전문가 양성 직무연수(기본과정)’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글문해교육

대전교육청은 ‘2019학년도 한글 책임 교육 내실화 계획’을 통해 2015 개정 교육과정과 교과서 개선을 통한 공교육의 모국어 교육 책임을 강조한 바 있다.

2018학년도에도 한글 문해교육 전문가 양성 직무연수를 3회 운영하여 초등교사 115명이 이수하였고, 한글 책임교육 컨설팅을 38회 지원하였고, 읽기부진학생 이해 및 지도 자료를 개발하여 전 교원에게 배부하였다.

이번 연수는 초등학교 저학년 및 읽기부진학생의 한글 문해교육 지도 전문성 신장을 목표로 학습부진의 원인, 학습부진 진단 방법의 이해, 읽기와 쓰기, 기초 연산 지도 방법 등으로 연수를 진행한다.

연수를 이수한 교사들은 향후 운영될 심화과정과 전문가과정 연수 참가 자격을 갖게 된다.

유덕희 유초등교육과장은 “초등학교에서의 한글 책임교육은 공교육의 마땅한 책무라는 생각으로 한글 책임교육 내실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모든 학생의 한글 문해 능력이 향상될 수 있는 교육 환경이 강화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