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전역 광장, '도심 속 상상 갤러리'로 재탄생

공사 중단 현장 가설 울타리에 국제 만화갤러리 설치

2009-05-25     성재은 기자
그동안 도심 흉물로 방치돼 왔던 서대전역 광장 옆 공사 중단 현장에 국제 만화갤러리가 설치돼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대전광역시(시장 박성효)는 이 사업을 도심 속 상상 갤러리로 정했다. 앞으로 공사 중단 현장은 물론 지하철역사, 소공원 등 시민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 이와 같은 상상 갤러리를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서대전역 도심 속 상상 갤러리에는 유럽·미국·동남아 등 모두 24개 나라 작가들의 36개 만화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유머·위트, 사랑·행복, 인간·문명, 전쟁·평화의 4가지 테마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