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제품·기술, 그리고 시민 상생 한마당' 25일 개막
대전시.대전테크노파크원장, 한밭대학교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장
2009-05-25 김거수 기자
대전 제품·기술, 그리고 시민 상생 한마당 행사가 25일 오전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개막했다.
이 행사는 대전시와 대전테크노파크, 지역 중소기업, 지역 대학교 등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26일까지 2일간 DCC에서 열린다.
박성효 대전시장, 송재용 대전시의회의장 직무대리, 이진옥 대전테크노파크원장, 설동호 한밭대학교 총장, 남용현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장 등 주요 인사들과 기업 관계자, 구인 대학생 1000여명이 참석했다.
박 시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늦은 감은 있지만 가까운 지역 기업 간에 협력이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한 기회를 마련하고자 이번 행사를 최초로 마련했다"며 "지역 기업들의 생산 제품 및 정부 출연연, 지역 기업 연구소의 우수 연구개발 기술 등을 판매 촉진하고 활용도를 높여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가 일회성이 아닌 정례적인 행사로 만들겠다"며 "지역 기업들이 생산한 제품들의 판매를 촉진하는 한편 지역 산·학·연·관 간 네트워크 확립을 통한 지역 역량 강화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박 시장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대전테크노파크와 충남대학교, 한밭대학교, KAIST, 한남대학교, 목원대학교, 대전대학교, 배재대학교, 우송대학교 등 대전지역 8개 대학교가 기업지원프로그램 연계 운영 등 공동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MOU가 체결돼 주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