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종합운동장 ‘윤봉길 의사 동상’ 묵은 때 벗어

대전시설公, 세척 및 점검 실시… 3.1운동 100주년 의미 되새겨

2019-04-14     김용우 기자

대전시설관리공단(이사장 설동승)은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충무체육관 앞 녹지대에 위치한 윤봉길 의사 동상을 세척하고 주변 환경정비를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대전시설관리공단

공단 한밭체육시설처 직원들은 차량매연과 먼지, 비둘기 배설물 등으로 오염된 동상을 2시간에 걸쳐 고압세척기로 세척하고, 동상의 부식 및 도색 상태 등을 점검했다.

공단은 올해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한밭종합운동장의 윤봉길 의사 동상이 순국선열의 높은 뜻을 기리는 명소로 기억될 수 있도록 주변 환경정비를 비롯한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대전시설관리공단

공단 관계자는 “이번 윤봉길 의사 동상 단장을 통해 대전시민이 이용하는 체육시설의 분위기가 밝아졌을 뿐만 아니라, 나라를 위해 애쓰신 순국선열을 다시 한 번 기리는 뜻 깊은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