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제1회 추경 심사 의결

일반회계 15건·9억 8587만원, 특별회계 1건·5천만원 삭감

2019-04-15     최형순 기자

아산시의회(의장 김영애) 15일 제211회 임시회 기간중 제3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미영)를 개최하고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최종 의결했다.

아산시의회

이날 제3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각 상임위원회 예비심사를 마치고 회부된 결과를 반영하고 전체 예산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집행부에서 제출한 제1회 추경예산안 1조 3,998억 원(올해 본예산 대비 3,091억원 증가) 중 일반회계 15건·9억8587만6천원을, 특별회계 1건·5천만원을 삭감하여 예비비로 증액하는 것으로 의결했다.

주요 감액사업을 살펴보면 기획행정위원회 소관 2건·1억4289만6천원으로 △농촌마을 공동급식 시설개선(농정과) 5천만원 중 3천만원 삭감 △학생승마 체험지원(축수산과) 1억1289만6천원 전액삭감, 복지환경위원회 소관 12건·7억 4298만원으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분원 운영(여성가족과) 1억원 전액삭감 △전통사찰 산사음악회(문화관광과) 5천만원 중 1천만원 삭감 △아산시 연고 프로축구단 향후 운영방안 여론조사비(체육진흥과) 2천만원 전액삭감 △아산시 연고 프로축구단 향후 운영방안 시민공청회(체육진흥과) 6백만원 전액삭감 △전국 트라이애슬론 아산대회 철인3종협회(체육진흥과) 6천만원 중 2천만원 삭감 △민감계층 미세먼지 마스크 지원(기후변화대책과) 1억5660만원 중 4천698만원 삭감 △공동주택 재활용촉진 수거용 봉투 구입(자원순환과) 6천만원 중 1천만원 삭감 △청소년문화의집 건립(교육청소년과) 5억7300만원 중 1억원 삭감 △저잣거리 문화예술공연(문화유산과) 3천만원 전액삭감 △고불 맹사성 동상 건립(문화유산과) 7억원 중 2억원 삭감 △동상 건립 주변공원 조성(문화유산과) 2억9000만원 중 1억9500만원 삭감 △고불 맹사성 동상 건립 및 주변공원 조성(문화유산과) 1천만원 중 5백만원 삭감, 건설도시위원회 소관 2건·1억5천만원으로 일반회계 △배방 도시침수대응사업 기본 및 실시 설계용역(하수도과) 10억원중 1억원 삭감, 특별회계 △무료개방 주차장 지원 공유주차(교통행정과) 1억원 중 5천만원 삭감 등이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8일 김미영 의원을 위원장, 맹의석 의원을 부위원장으로 선임하고 장기승의원, 최재영의원, 김희영의원, 이상덕의원, 안정근의원, 이의상의원으로 총 8명으로 구성된바 있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오랫동안 심사숙고하며 불요불급한 예산을 가려내는 등 추경예산안을 철저히 심사하여 사업의 필요성과 긴급성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효율적으로 편성될 수 있도록 예산안 심사에 심혈을 기울였다.

한편,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된 2019년 제1회 추경예산안은 16일 열리는 제21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