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한차량 운행 노선 확대 지정

대전시 55개 노선으로 늘려

2009-05-27     김거수 기자
대전 지역 제한차량 운행노선이 55개로 확대 지정된다.

대전시 건설관리본부에 따르면 지역 내 모두 55개 노선을 제한차량 운행노선으로 확대 지정·운영키로 했다. 운영노선은 인접 시·도와 연결된 경유노선을 종전 20개 노선에서 4개 노선을 추가해 24개 노선으로 운영한다.

화물 운송이 많은 대덕연구개발특구, 제1·2산업단지, 노은농수산물시장, 대정동 화물터미널 등을 연결하는 31개 노선이다.

이처럼 건설관리본부가 제한차량 운행노선을 확대 운영키로 한 것은 연간 제한차량 운행건수가 해마다 늘고 있기 때문이다. 허가건수는 2006년 3991건, 2007년 5263건, 2008년 7334건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