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구 계룡건설 대표 ‘동탑산업훈장’ 받아
당진-대전간 고속도로 건설(3공구) 공로로 동탑산업훈장 수훈
2009-05-28 김거수 기자
28일 대전-당진간 고속도로 공주휴게소에서 정부 및 지역의 각계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당진-대전·서천-공주간 고속도로 개통식’에서 한승구 계룡건설 대표이사가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계룡건설은 당진-대전간 고속도로 3공구를 맡아 시공하며 폭넓은 실무경험과 긴밀한 업무 추진력을 토대로 발주처와 현장, 현장과 본사간에 상호보완적인 공사시스템을 구축하고 효율적인 공정관리를 실천했다.
또 공사기간 중 발생한 화물연대와 건설기계노조의 파업으로 건설장비와 자재의 수급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효율적인 인원 및 장비 수급계획을 통해 공기지연을 막고 우수한 품질의 고속도로를 조기 개통하는데 노력했다.
공사기간 중에는 터널이나 절토부 발파 등 공사중 발생하는 각종 민원사항도 주민의견을 적극적 수용하고 문제점을 합리적으로 해결하는데 노력하며 주민 입회하에 수차례의 시험 발파 등 대민만족도를 크게 높였다.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건설정보시스템을 활용해 공사대급 지급일을 공지하고 불법하도급 등 불공정사례 신고센터를 운영하는 등 하도급 거래관행도 크게 개선시켰다.
한승구 계룡건설 대표이사는 “충남과 대전의 역사를 바꿀 수 있는 당진-대전간 고속도로 건설공사에 우리지역의 대표건설사인 계룡건설이 참여해 의미가 남다르다”며 “이번 수상은 공사 현장의 모든 임직원들들 뿐만 아니라 공사기간동안 적극적으로 협조 해준 지역주민들 덕분”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계룡건설은 지난 2007년 대전지하철 건설 공로로 철탑산업훈장을 받았고 그 동안 대통령 산업포장, 동탑산업훈장, 석탑산업훈장 등 다수를 수상하며 국가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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