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첨복단지 유치 총력전
완벽한 자료검증 거쳐 최고 평가자료 제출 준비
2009-05-28 김거수 기자
대전시가 첨단복합의료단지(이하 "첨복단지")유치 역량을 점검하고자 유치위원회를 소집하는 등 막판 총력전 태세를 갖췄다.
대전시는 28일 오후 4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박성효 대전시장과 김시중 공동위원장 (前 과학기술부장관)과 함께 추진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첨복단지 유치 추진위원회 총회’를 개최했다.
시는 추진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이날 총회에서 3년여간의 첨복단지 유치상황을 최종 점검하고 대전 유치를 위한 마지막 결의를 다졌다.
시는 제안서제출이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평가자료 작성에 출연연,대학병원 등에서 존재하는 사각지대에 속한 자료제출과 관련하여 협력을 당부하면서 철저한 자료 검증을 통해 평가위원들이 만족 할 수 있는 정교하고 완벽한 평가자료 작성으로 최고의 답안지를 도출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최대 연구중심병원인 서울 아산병원의 유치와 연계한 첨단임상시험센터 설립계획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전국최초로 설립한 신약개발중개연구센터를 바탕으로 대전의 약점으로 제기해 온 중개,입상연구기능을 적극 보완한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박성효시장은 "대덕특구와 같은 R&D 집적단지를 조성하려면 또다시 30년의 세월을 기다릴 수밖에 없다면서 대전이 최적의 적임지"라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이어 "마지막까지 첨복단지 유치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여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면서지역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달라"고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