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희망근로 프로젝트' 6월 본격 추진

2009-05-30     성재은 기자
충남도가 야심차게 준비한 ‘희망근로 프로젝트’가 내달 본격 추진된다.

도는 29일 취약계층 도민들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희망근로 프로젝트'를 다음달 1일부터 11월 말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취약계층 1만438명에게 국비 587억원과 지방비 129억원 등 모두 716억원을 투입,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름유출 사고로 피해를 입었던 태안과 보령 등 6개 시ㆍ군 주민들의 자활을 위해 전체 예산의 20.1%인 147억8천900만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특히 '주민창안 일자리(LIP) 프로그램'을 도입해 주민들 스스로 지역실정에 맞는 일자리 제안 시 이를 심사해 타당성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 사업비 일부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밖에 프로젝트 사업으로는 ▲폐 관정 일제조사 후 폐 관정 지도 제작 ▲금강 탐방로 정비 ▲하천에 환경식물 식재 ▲찾아가는 문화활동 자원사업 등이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