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

자치종합대학 운영사례 우수상으로 선정

2009-05-30     성재은 기자
충남 금산군(군수 박동철)이 '제3회전국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군은 29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서울신문에서 공동주관한 이 대회에서 박동철 금산군수의 공약사항인 자치종합대학 운영사례가 우수상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지난 3월 2일부터 4월28일까지 약 2개월 동안에 걸쳐 제도․조직 개선, 창의적 활동, 주민소통, 매니페스토 활동 등의 4개의 핵심 분야에 전국 65개 지자체 90개 사례가 공모됐다.

부문별 응모사례현황을 보면 제도․조직 개선 5건, 창의적 활동 28건, 주민소통 15건, 매니페스토 활동 7건 등 4개 분야에 총 55건이 올랐다.

군은 창의적 활동분야에 공모, 금산자치종합대학운영 사례를 발표해 심사원들로부터 적은 예산으로 파급효과가 높은 사업이라는 평을 받았다.

금산자치종합대학은 2007년 전국 최초 자치종합대학으로 개강해 2009년 현재 지역문화대학 등 14개 대학이 운영되고 있다.

한편, 매니페스토란 유권자에 대한 약속으로서의 공약, 곧 목표와 이행 가능성, 예산 확보의 근거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한 공약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