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회 충남지회 창립
오는 27일 서천문예의전당 대강당에서 창립대회 개최
2019-04-22 내포=김윤아 기자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회 충남지회(지회장 유승광)가 22일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창립선언문을 발표했다.
유승광 지회장은 “한국민예총 충남지회가 그동안 그늘 속에서도 꿋꿋하게 민족문화와 예술 활동에 헌신하신 동지들에게 힘찬 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충남 문화예술의 미래지향적 변화를 추구하는 공동체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유 지회장은 통일 시대를 지향하고 청소년에게 힘을 주고 찾아가는 예술 활동을 추구할 계획을 밝혔다.
아울러 계층 간의 문화적 경계를 극복하는 데 앞장설 계획임을 강조했다.
유 지회장은 “충남의 민예총이 다른 지역에 비해 출발이 많이 늦었다”며 “그동안 문화예술은 민족과 국가의 경계를 가볍게 뛰넘고 있다. 이런 시대적 조류를 유연하게 받아들이고 민족의 정체성을 발전시키는 책무를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충남민예총준비위 설립은 보령, 홍성, 논산, 공주, 태안, 아산, 천안, 서천이 준비위 설립했으며, 오는 27일 오후 4시 서천문예의전당 대강당에서 창립대회를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