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진 교수, 서구청장 불출마 선언
<속보> 내년지방선거 유력 출마자 중 첫번째 사례, 대전대 법대 교수직에 충실 할 것
2009-06-04 김거수 기자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서구청장 후보였던 김영진 대전대 법대 교수가 내년 치러질 6ㆍ2일 지방선거에 불출마를 선언해 눈길을 끌었다.
김영진 교수는 4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봉사할 수 있는 길이 무산돼 아쉽지만 여러가지 상황에서 고민을 많이 했다며 가족들과 상의해 2010년6월2일 지방선거에 대전 서구 구청장으로 출마를 포기하기로 입장을 정리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한나라당 시당부위원장과 대전대 법대 교수로 한나라당 내 유력한 대전 서구청장 후보였던 사람중 첫번째로 내년지방선거에 불출마를 선언한 한나라당 후보자로 기록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나라당 내 서구청장에 이미 도전 의사를 내비쳐온 조신형, 김재경 시의원을 비롯한 예상 출마자들의 정치적 행보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