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제7기 도정평가단’ 출범

190명 위촉, 현장평가기능 강화로 주민소통 활성화

2009-06-04     성재은 기자
충남도 ‘제7기 도정평가단’이 5일 출범하고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2011년 6월 4일까지 2년 동안 활동하게 될 도정평가단은 총 190명(남자 137명, 여자 53명) 으로 구성됐다.

도에 따르면 평가단 위원들은 도와 시·군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인구비율과 지역 대표성을 고려해 시·군별 최소 5인 이상으로 선정했다.

아울러 이번 도정평가단은 다양한 직업과 직종의 구성원이 참여했으며, 사회경험과 활동이 왕성한 40·50대가 주류(71%)를 이루고 신규위촉 비율(52%)도 높아 어느 때 보다 평가단 활동이 활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도정평가단은 주요사업장에 대한 현장평가 강화를 위해 연 1회 전체 현장평가 및 분기별 주요 현안사업장 현장평가를 실시하여 본연의 평가업무를 충실히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2010 대백제전(pre-대백제전), 금강살리기 사업, 도청이전 신도시 건설, 백제역사재현단지 등 도민과 지속적인 소통이 필요한 현장에서 그 역할이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완구 충남도지사는 “변화와 소통의 시대에 도정평가단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도정에 대한 건전한 비판자, 반려자로서의 적극적인 참여와 활동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출범식은 5일 대회의실에서 열리며 이완구 충남도지사와 도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 ▲신임단장 선출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