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복단지 대전 유치 위해 서울서 홍보 캠페인

10일 경 대전시의회 광화문 등 주요 지역서

2009-06-04     성재은 기자

대전시의회가 첨복단지 유치를 위해 주요 지역서 본격 홍보에 나선다.

시의회 첨단의료복합단지유치특별위원회는 4일 제7차 특별위원회를 개최했다.

특위는 이날 대전시부터 그 동안 추진상황을 보고 받는 등 첨복단지 입지결정 임박에 따른 추진상황 종합적인 점검, 향후 전략적 대응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특위는 이날 회의에서 10일경 대전 유치 기원 범시민 125만 서명부를 국무총리실 및 보건복지부에 전달하고 대전 유치 홍보를 위해 광화문 등 주요지역 홍보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

또 의회 차원의 인맥을 활용하고 정치권 인사는 물론 입지선정 평가위원 대상으로 개별 접촉키로 했다.

이와 함께 평가위원 현장실사에 적극 참여, 반드시 대전이 입지 선정될 수 있도록 총력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이에 앞서 특위는 첨복단지 입지 선정을 위한 막바지 유치경쟁에서 큰 힘을 실어주기 위해 150만 대전시민의 염원을 담은 건의서를 의결 청와대와 국무총리실 및 국회 등 21개 중앙행정 기관에 전달한 바 있다.
지난달 열린 제182회 임시회에서 '대전시 첨단의료산업 육성 지원 조례안'을 의원 발의로 제정했다.

이를 통해 첨복단지 입지선정을 위한 핵심 평가요소 중 하나인 유치 의지를 확고하게 뒷받침하는 근거를 마련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