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당, 내년 6.2地選 대비 정치 아카데미 개설

7월부터 내년 3월까지 매주 토요일에 실시할 계획

2009-06-04     국회= 김거수 기자

자유선진당은 4일 국회의원 연찬회를 갖고 신임 당3역이 보고에서 김낙성 사무총장은 전국정당 및 2010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기반 조성을 목표로 당 조직 정비·완비 → 조직활성화, 당원 확충 등 기본 방향을 제시했다.

김낙성 사무총장은 이날 10월 재·보궐선거 승리 대내외 활동 및 홍보 강화 → 두자리 수 지지율 획득 하반기에는 당무목표를 전국정당화 및 2010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기반 조성으로 설정하여, 이를 위해 당내외 조직 정비·구축을 통해 조직 활성화와 당원확충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10월 재·보궐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여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하여 활발한 의정활동을 통해 신생정당, 제3당으로서의 한계를 극복하며, 보다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대내외 활동 및 정책홍보 강화로 당 지지율을 두 자리 수 이상으로 획득을 목표로 잡았다.

당의 이념과 정체성 및 타당과의 차별화전략도 나왔다.

먼저 당의 이념과 정체성, 특히 한나라당과의 차별성을 국민이 알기 쉽게 정리하여 당내외 행사 · 당보 및 정책홍보유인물, 당 홈페이지 등을 통해 상시적으로 홍보한다..

한나라당과의 차별화와 보수 대안세력으로서의 신뢰를 구축하여 보수지지층 확보. 또한 노무현 前대통령의 갑작스런 서거로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첨예한 대립으로 정상화되지 못하고 있는 6월 임시국회 개원과 소위 MB 악법으로 부르는 쟁점 현안에 대해 합리적인 대안제시와 중재를 통해 다시한번 국회를 정상화시키는데 우리당이 앞장섬으로써 타당과의 차별화 제고한다는 밤침을 세웠다.. 

또 지속적 민생탐방을 통한 따뜻한 보수정당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민생현장을 수시 방문하여 현장의 생생한 여론을 수렴, 정책에 반영하고, 해결책 및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국민과 함께 하는 따뜻한 정당으로서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상반기에 이어 민생탐방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을 밝혔다.

선진당은  당 조직 활성화 및 인재 발굴과 핵심당원 확충방안으로 연말까지 미비 된 당내외 모든 조직을 정비·구축하고,  유능한 인재를 조기 발굴·영입과 당원배가운동을 통해 핵심당원 확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보고했다..

특히 '선진정치 아카데미' 개설해  내년 6.2지방선거 대비 참신하고 유능한 인재를 조기발굴·영입하기 위하여 정치 아카데미를 실시하고 교육은 오는 7월부터 익년 3월까지 매주 토요일에 실시할 계획이며, 따라서 먼저 6월 9일 시·도당 사무처장회의를 개최하여 기본적인 계획을 통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직 강화 및 정비관련 6월말부터 7월초까지 전국 시·도당 당무감사를 통해 미흡한 시·도당의 조직을 보완·정비 하고, 10월 말까지 미창당 시·도당(서울) 창당 및 공석(인천·대구·전북)중인 시·도당위원장 조직인선을 완료. 또한 인재영입, 전략기획, 홍보 등 상설위원회를 비롯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특별위원회를 조기에 구성하고, 이를 위해 사무처에서는 각 위원회가 자전·자활하는 토대를 구축하여 정상 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뒷받침을 하도록 하겠다고 보고했다..

김낙성 사무총장은  당원협의회 정비 및 구성 관련 선진정치 아카데미 수료자 중 적합한 인재를 발굴하여 당원협의회 위원장으로 추천하고, 당원협의회 위원장 미선정 지역은 중앙당 및 시·도당별로 추가공모를 거쳐 연말까지 완료하겠다고 말했다.

중앙위원회 구성 또한  6월말까지 중앙위원(당헌·당규상 700명 이내)선정을 마무리 하여, 하반기 휴가 및 정기국회, 국정감사 일정을 감안하여, 7월 중 적당한 시기에 제1차 중앙위원회 개최를 계획 중.이라면서 현재 700명 이내의 위원 중 당연직 위원 580여명이 확보된 상황이라고 보고했다..

마지막으로 사무처 활성화 관련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으로 6월16일부터 17일까지 1박2일에 걸쳐 아산시 도고면 소재 금용투자 교육원에서 연수를 실시 할 예정이며  연수내용은 ‘민주시민의 토론 기술과 예절’ 및 ‘지방선거관련 정치관계법의 이해’ 등을 이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총장은 사무처 조직체계 변경과 슬림화를 통해 일부조직을 통폐합하고, 시스템에 의한 조직관리 및 인력운용, 신상필벌 체제 확립 등을 통해 사무처 조직을 활성화 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