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공디자인 기본계획 2차 워크숍 개최

충남 공공디자인 기본계획에 포함될 실행방안 모색

2009-06-05     성재은 기자
충남공공디자인센터(센터장 이충훈, 충남발전연구원 연구위원)가 충남 공공디자인 기본계획 2차 워크숍을 개최했다.

충남공공디자인센터는 5일 오후 충발연 대회의실에서 워크숍을 갖고 충남 공공디자인 기본계획에 포함될 실행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김용웅 충남발전연구원장 및 학계 전문가, 그리고 도, 시·군 공공디자인 담당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남서울대학교 이광영 교수는 주제발표에서 “충남 공공디자인 기본계획과 경관기본계획은 그 기본목적의 공통점이 있는 만큼 공공역할이 강조된 지구단위별·추진단계별 마스터플랜을 수립하는 등 활성화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덕대학 남택영 교수는 “공공디자인의 가이드라인을 설정함에 있어 통합과 융합, 다기능성, 지속성이 중요하다”며 “공공 디자인 기능에 대한 균등한 접근기회를 조성해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충남의 특징을 반영한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설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남발전연구원 한상욱 연구위원은 “공공디자인기본계획 실행가능성 및 적용법위에 있어 사업범위, 타 법률과의 중복성, 통합추진체계의 미흡이라는 한계에 부딪칠 수 있다”며 “디자인 부문의 특수성과 효율성을 배가시킬 수 있는 장소중심의 디자인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0월중에 마무리되는 ‘충남 공공디자인 기본계획’은 앞으로 각 시·군별 공공디자인 실천계획 및 가이드라인에 활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