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체신청, 보이스 피싱 예방홍보의 날 개최
카퍼레이드, 가두캠페인 펼쳐
2009-06-09 성재은 기자
충청체신청은 9일 대전, 충청지역의 모든 우체국이 참여한 가운데 보이스 피싱 예방을 위한 가두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충청체신청은 이날 보이스 피싱 주의글이 새겨진 부채 2만개를 지역주민에게 나눠주고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대전둔산우체국(국장 송태섭)은 경찰차량의 선도 하에 보이스 피싱 주의 현수막과 스티커를 부착한 우편차량과 이륜차 카퍼레이드를 펼쳐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충청체신청은 앞으로 유관기관과의 MOU 체결을 확대하고 경로당과 노인대학 방문 설명회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신순식 청장은 “무엇보다 자신도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경각심 속에 항상 주의해야 한다” 며 “특히, 전화를 통해 주민등록번호나 금융거래 내용을 알려주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