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무용단 신임 예술감독에 황재섭

허 시장 30일 위촉장 수여...황 감독 5월 1일자 2년 임기 돌입

2019-04-30     김용우 기자

대전시는 대전시립무용단 제7대 예술감독 겸 상임안무자로 황재섭 씨(48)를 최종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허태정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날 오전 응접실에서 황재섭 신임 예술감독 겸 상임안무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시는 경희대 무용학박사인 황 신임 감독에 대해 이론과 실재를 겸비한 무용가로 국립무용단 주역과 최연소 조안무를 거쳐 안무가로는 드물게 대본 및 연출과 안무를 직접 주관하며 다양한 국·공립 무용단을 이끌어 온 이력의 소유자로 평가했다.

황 신임 예술감독은 “대전시립무용단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고, 책임감을 느낀다”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인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무용단으로, 대전을 넘어 세계에 이름을 떨칠 수 있는 무용단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황 신임 예술감독 겸 상임안무자의 임기는 5월 1일 부터 2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