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민동 게이트볼장 공중화장실 새단장

친환경 통합제어 시스템 갖춘 현대식 화장실로

2009-06-09     성재은 기자
전민동 게이트볼장내 공중화장실이 주변경관과 잘 어울리는 친환경 통합제어 시스템을 갖춘 현대식 화장실로 탈바꿈됐다.

대전 유성구(구청장 진동규)는 9일 오후 진동규 유성구청장, 설장수 구의회의장과 지역인사를 비롯한 전민동 노인회원,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전민동 게이트볼장 공중화장실 준공식을 가졌다.

깨끗하고 쾌적한 생활속의 문화·휴식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공중화장실 5개년 개선사업 일환으로 추진된 공중화장실은 지난 4월 착공해 6천 4백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완공, 21㎡규모의 경량철골구조로 지어졌으며 남성용, 여성용, 장애인용 등이 각각 갖춰졌다.

화장실 내부도 현대식 대・소변기와 세면대 등 각종 편의시설이 설치됐고 자동냉난방시설, 자동 환풍 및 향수 시설을 비롯해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자동음향시스템 등 최신형 자동제어기능이 갖춰졌다.

진동규 유성구청장은 “쾌적함과 쉼터기능을 공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아름다운 화장실 조성사업에 심혈을 기울일 계획” 이라며 “청결한 이미지에 아늑한 음악을 들으며 화장실에서 밥을 먹을 수 있는 아름다운 화장실로 가꿔질 수 있도록 애정과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구는 공중화장실 5개년 개선사업으로 2012년까지 약 2억 1천여 만원을 들여 근린공원 등에 친환경 공중화장실 3개소를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