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생물다양성 기관연합 제23차 정기총회 개최
전국 55개 생물다양성기관 워크숍, 추자도 일대 공동학술조사 결과 발표
국립중앙과학관(관장직무대리 임승철)은 ‘국가생물다양성기관연합’ 제23차 정기총회 및 워크숍을 2일 경상북도 환경연수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정기총회에는 국립중앙과학관, 국립수목원 등 국·공립 기관 및 대학자연사박물관 등 55개 국가생물다양성기관연합 회원의 기관장 및 간사 60여 명이 참석한다.
회의는 국가생물다양성기관연합 회장인 임승철 단장(직무대리)이 주재하며, 22차 총회 결과 및 세계생물다양성정보기구(GBIF) 한국사무국(KBIF) 운영 경과에 대한 보고를 시작으로, ‘19년도 국가생물다양성기관연합 운영 계획 및 부회장 선출, ‘20년도 DMZ 일원에 대한 공동학술조사 지역 선정, 신규가입기관(2개 기관) 승인 등 총 9건의 안건에 대해 심의·의결한다.
총회에 이어서 진행되는 워크숍에서는 ‘18년에 추자도 일대에서 수행된 국가생물다양성기관연합 공동학술조사 연구결과를 토대로 ’추자도 일대의 생물다양성 분포 및 변화상‘ 이라는 주제로 조류, 곤충, 식물 등의 분류군에 대한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공동학술조사 연구결과 발표에 이어, 경상북도 환경연수원의 교육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국가생물다양성기관연합은 생물다양성의 실물과 정보의 지속적인 발굴·확보, 체계적인 보존·관리 체계 구축 및 활용을 위해 ’07년 16개 기관으로 출범했으며, ‘19년 4월 현재 총 55개 기관으로 확대·운영되고 있다.
또한, 회원기관과 공동으로 독도 등 전국 10개 권역에 대한 장기적 모리터링을 통한 생물상 변화를 조사하기 위해 공동학술조사를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조사를 통한 연구결과는 국립중앙과학관과 국립수목원이 공동으로 발행하고 있는 아시아태평양지역 생물다양성 전문학술지를 통해 게재되고 있다.
한편, 공동학술조사를 통해 수집된 정보는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NARIS 및 세계생물다양성정보기구(GBIF) 포털을 통해 전 세계에 서비스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