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시문시답〕공공급식지원센터 중소납품업체 참여 개선은?
업체들과 소통하면서 의견을 수렴하고, 사전설명회 거쳐 연말까지 대안 마련
2019-05-02 최형순 기자
이춘희 세종시장 2일 브리핑을 통해 “문제점을 최소화하기 위해 업체들과 소통하면서 의견을 수렴하고, 사전설명회를 거쳐 연말까지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안종찬 시민은 시문시답을 통해 “시범사업 참여 업체가 극소수로 한정돼 있고, 이들 업체가 학교급식조달시스템에도 참여하는 탓으로 중소납품업체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공공급식 지원센터 납품은 납품업체→센터→학교로 이뤄져야 하는 데 납품업체→학교로 직접 공급하는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육류업체 선정은 품질공정관리 지정업체로 한정하고 있으나 중소업체는 지정을 받기 어렵고, 더욱이 이 제도는 2019년 연말 폐지될 예정으로 이를 적용하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주장했다.
이 시장은 “김치와 축산물을 공급하는 중소업체가 시범사업에 참여하는데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와함께 “학교별 입찰방식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학생들에게 우리 지역에서 생산한 안전하고 질 높은 먹거리를 공급하기 위해 공공급식지원센터 건립을 추진중"이라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