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해경제청 투자의향서 8천만 달러 접수
중국G사 평택.당진항 발전가능성 등에 관심 드러내
2009-06-11 성재은 기자
황해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단은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중국 산동성에 위치한 G사를 방문, 황해경제자유구역의 투자환경을 소개하고 물류시설(보세·일반창고) 설립을 위한 토지규모 등에 대해 상담했다.
황해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G사는 황해경제자유구역의 거점항인 평택ㆍ당진항의 발전가능성과 포승 및 인주지구의 관광레저 개발계획에 깊은 관심을 나타내면서 투자희망을 밝혔다.
황해청 관계자는 “이번 상담활동을 계기로 동종업계뿐만 아니라 타 업계 외국인 투자가들에게 황해경제자유구역이 투자 적지로 알려지는 계기가 돼 투자유치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G사는 건설과 중공업, 조선 분야에서 5개 계열사를 두고 있는 회사로, 최근 삼성중공업 및 에버랜드, 한맥중공업 등과 거래가 크게 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