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해 보험 가입, 피해 복구 비용 90% 보장
2009-06-15 김거수 기자
15일 대전시는 태풍·홍수·폭설 등 풍수해로 인한 주택이나 온실·축사 시설물이 피해를 입었을 경우, 최대 복구비의 90%까지 보장해주는 풍수해 보험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풍수해 보험은 정부가 보험료의 61~68%를 지원(기초생활수급자는 94%)하는 정책보험으로, 소방방재청과 약정 체결한 민영 보험사(동부·삼성화재, 현대해상)를 통해서만 가입이 가능하다.
이 보험의 장점은 정부로부터 무상 지원받는 재난지원금(피해복구비 기준 30~35%) 보다 3배 정도(피해 복구비 기준 90%)더 보상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여름철 집중 호우기간에 대비, 단체보험계약 제도가 운영되고 있다. 이를 통해 주택의 경우 보험에 가입하면 본인 부담분의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풍수해 보험 가입절차 등 문의사항은 시 방재과(042-600-3728)와 각 구청 재난관련부서,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