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 "초심으로 돌아가자”
개원 19주년 기념식서 최원준 의료원장 '건양정신' 강조
2019-05-06 송연순 기자
건양대병원은 3일 오후 5시 암센터 대강당에서 개원19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최원준 의료원장이 기념사에서 “외향적인 성장을 지탱하게 만든 건양정신을 되새기고 초심으로 돌아가 더 큰 성장을 이루자”며 “질병의 고통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들의 마음을 진심으로 헤아리고 보듬어 신뢰를 얻고, 스스로에게는 충만감을 느끼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희수 건양학원 설립자와 최원준 의료원장을 비롯한 내외귀빈 및 교직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 19주년을 기념하는 축하영상 시청과 생일축하 노래제창, 축하 떡 케이크 커팅식이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안과 진선영 교수 등 30명의 교직원이 10년 장기 근속상을 수상했으며, 모범직원 해외연수 특전 20명, 공로상, 의무기록 우수상, 환자경험 우수상에 대한 포상이 이뤄졌다.
또 병원 발전에 협력한 드림안과의원 정진호 원장과 아뜰리에윰 고윤미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특히 5월 가정의 달 및 개원 19주년 기념 이벤트로 진행된 ‘어린이 자녀와 함께하는 사진 공모전’에서는 교직원들의 추천을 가장 많이 받은 영상의학팀 조인수 방사선사가 최고상을 수상해 부상으로 최고급 태블릿 PC를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