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구 계룡건설 회장, 대한건설협회 대전시회장 당선
"지역건설업체를 위한 심부름꾼 될 것"
2019-05-07 김용우 기자
한승구 계룡건설산업(주) 회장이 대한건설협회 대전시회장에 당선됐다.
한 회장은 7일 롯데시티호텔에서 열린 대전시회 제28회 정기총회 회장선거에서 전문수 다우주택건설(주) 회장을 상대로 당선됐다.
이날 투표 결과, 무효 1표를 제외한 총 51표 중 한 회장이 27표를, 전 회장이 24표를 얻었다.
한 회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회원사의 권익을 창출하고 소통과 화합을 통해 지역 건설업체와 상생하겠다”며 “지역건설업체가 공동의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심부름꾼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 회장은 정견발표에서 ▲지역건설업체의 일감확보와 경영 체질 개선 ▲회원사 공동 참여기회 확대 ▲정책토론회 개최 ▲부회장단 구성 및 정책개발, 공공사업 분과 위원회 신설 ▲ 법률자문서비스 ▲부문별 컨설팅 서비스 제공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특히 회원사 간의 소통과 화합을 수차례 강조하며 정기적 총회를 열 것을 약속했다.
이로써 한 회장은 내달 26일부터 공식 부임하게 되며 임기는 4년이다.
한편 정성욱 현 회장의 임기는 내달 25일 만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