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희망의 에누리 전통시장 첫선

희망근로 참여자 상품권 서구 전통시장서 사용 시 5% 할인

2009-06-17     성재은 기자
대전 서구(구청장 가기산)가 희망의 에누리 전통시장을 선보인다.

구는 15일 관할 전통시장 및 상점가 대표와 간담회를 갖고 희망근로 참여자에게 지급되는 상품권을 서구 지역 전통시장과 상점가에서 사용 시 5%를 할인해준다고 밝혔다.

이는 지역주민의 소득증진 및 지역골목시장의 상권회복을 위한 것으로 구에서만 6개월 동안 28억원, 대전시 전체 110억원의 희망근로 상품권이 유통될 예정이다.

구는 희망근로 사업임금이 지급되면 상품권 사용과 지역골목 상권회복에 가시적인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구에는 도마큰시장, 한민시장에 400여개의 점포와 가수원상점가, 둔산3동 상점가에 800여개 점포가 등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