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공단 적자,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수행 때문

2023년 건강보험 보장율 62%에서 70% 까지 높이기 위한 정책수행 어린이와 난임부부의 지원, 일차 의료기관인 동네병원의 역할 강화

2019-05-08     최형순 기자

안희무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세종,충남·북)지역본부장은 8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지난해 국민건강보험공단 적자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위한 정책수행에 따른것”이라고 밝혔다.

좌로부터

그러면서 “건강보험공단은 누적 적립금이 20조원에 달하고 10년간 평균 인상률(연평균 3.2%) 수준에서 보험료율 인상을 관리하고 2023년 이후에도 약 10조 원 이상의 적립금 규모를 지속 유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오는 2023년 까지 5년간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문제인 케어)를 위해 10조원의 자금을 추가로 투입 건강보험 보장율을 62%에서 70%(OECD 80%) 까지 높이고, 어린이와 난임부부의 지원과 일차 의료기관인 동네병원의 역할도 강화에 따른 비용 지출로 적자가 발생하였다”고 설명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해 건강보험 재정수지를 집계한 결과 수입 62조1,159억원에 지출 62조2,937억원을 기록해 당기수지 1,778억원의 적자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