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673억원 편성

학교 교육여건 개선, 교육현장 일자리 창출 등 중점 편성

2009-06-17     성재은 기자
대전시교육청(김신호 교육감)이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673억원을 편성해 대전시교육위원회에 제출했다.

시교육청은 16일 국가시책 사업과 학교 교육여건 개선, 교육현장 일자리 창출 등에 중점을 둬 예산안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편성으로 전체 예산규모가 1조 3,423억 427만원으로 증가했다.

특히 열악한 교육 재정을 감안해 해외 선진교육 체험경비로 책정된 해외연수비 2억 2,500만원 전액을 삭감, 교육복지사업 및 경기활성화 재원으로 재투자했다.

추가경정예산안 주요내용은 ▲교과교실제 추진 75억원 ▲외국어 교육활성화 사업에 35억원 서민생활 안정화 사업 21억원 ▲학교교육 여건개선 사업 551억원 등이 투자된다.

대전시교육청 관계자는 "경기침체 여파로 국세뿐만 아니라 지방세 세입도 상당 폭 감소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이에 대비한 재정운용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