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조직개편, 1국․1본부․4과 101명 증원

현행 1실 6국 1본부 → 1실 7국 2본부로 개편 도시성장본부․문화체육관광국 신설 도시성장동력 창출 초점 시민의 문화 체육 활동 및 감염병 등의 대응 체계 강화

2019-05-09     최형순 기자

류순현 세종시 행정부시장은 9일 “세종시 33만시대에 발맞추어 조직개편을 통해 도시성장 동력을 창출 하겠다”고 밝혔다.

브리핑

그러면서 "조직개편에 따른 사무실은 세종시 청사 별관이 신축 될때까지 민간 청사를 임대하여 사용하고, 증원되는 인원은 신규 충원과 자치단체간 전입을 통해 충원 하겠다"고 답변했다.

세종시는 대시민 서비스 강화 및 전략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하여 '1국, 1본부, 4과'를 신설 '1실 7국 2본부'로 개편 하고, 101명을 증원하는 방향으로 하반기에 조직을 확대 개편한다.

이날 발표한 조직개편(안)은 시의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7월말 시행될 예정으로 세종 스마티시트 조성,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 전략사업의 성과가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직개편(안)의 주요 내용은

첫째, 지속가능한 도시성장 동력 창출을 뒷받침하기 위해 도시정책과,도시재생과,행정도시지원과,스마트도시과,경관디자인과 등 도시성장본부를 신설하고,

둘째, 문화․체육․관광분야의 체계적 업무추진을 위해 문화예술과, 체육진흥과, 관광문화재과, 교육지원과 등 ‘문화체육관광국’을 신설하며,

셋째, 감염병 및 환경 변화(메르스, 식중독, 미세먼지, 수질오염 등)에 신속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보건환경연구원’을 개원한다.

넷째, 세정담당관을 ‘세정과’와 ‘세원관리과’로 나누어, ‘세정과’에서는 지방세 부과와 지방세 제도·정책 등과 관련한 업무를 담당하고, ‘세원관리과’에서는 지방세 및 세외수입 징수 등을 담당하여 급증하는 세무행정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한다.

또한, ‘경제정책과’에 ‘자율차산업담당’을 신설하여 자율차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한다.

이 밖에도 미세먼지 저감과 미세먼지 발생원의 효과적인 관리를 위해 ‘환경정책과’에 ‘미세먼지관리담당’을, 노후 건물, 공사장 등의 안전관리를 위해 ‘건축과’에 ‘지역건축안전센터TF’를 신설한다.

또한, 보건소에 보건의료과 및 건강생활지원센터를 신설하여 시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3개 동(종촌동, 고운동, 새롬동)에 맞춤형 복지팀을 신설하여 더욱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