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동규 유성구청장 ‘바람직한 지역사회 경찰상’ 특강
2009-06-19 성재은 기자
진동규 유성구청장은 “경찰이 진정으로 지역주민을 위해 봉사하고 지역주민들은 경찰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진심으로 이해할 때” 바람직한 지역사회 경찰상으로 거듭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진청장은 이를위해 “경찰수뇌부의 의지, 경찰조직원의 사기와 업무만족을 위한 제도적 뒷받침이 수반되어야 한다” 고 전제하고 “경찰은 법집행기관에서 봉사자로, 시민은 법집행의 객체에서 동반자로의 인식의 전환이 요구된다” 고 주장했다.
그는 또 개인과 조직의 발전을 위해 요구되는 자세로 ‘지화자 조타’이론을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진청장이 제시한 ‘지화자조타’ 의 ‘지’는 지식과 정보로 조직성원이 갖춰야 될 기본적이며 필수적인 사항으로 꼽았고 ‘화’는 화끈하게 일하자 ‘자’는 자신을 관리하고 PR하자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조’는 조직에 몰입하자 ‘타’는 타인과 협력하자로 21세기 “무한경쟁”을 슬기롭게 헤쳐나가기 위해서는 개인과 조직이 한몸이 되어 모든 역량을 모아 경쟁력을 높여나가야 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