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호 원장, 대전 CT센터 신성장동력 주역 될 것
대전 CT(문화기술)센터 기공식 개최
2009-06-22 성재은 기자
중부권 최대 문화콘텐츠 생산기지의 역할을 하게 될 대전 CT(Culture Technology)센터가 첫 삽을 떴다.
시는 22일 유성구 도룡동 엑스포과학공원 내 시네마센터 철거 부지에서 박성효 대전 시장 및 강병호 대전문화산업진흥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 CT센터 기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센터의 1층은 첨단과학과 예술이 결합되는 전시공간으로 2층은 국내외 R&D 기업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3층은 뉴미디어 콘텐츠 제작시설로 4층은 디지털 영상관으로 각각 설립된다.
주요 시설은 차세대 CT 산업화 플랫폼, 가상현실 체험관, 멀티미디어 전시실, 비즈니스룸, 테스트베드, 영상 및 게임관련 기업 등이다.
시는 이곳을 정부가 콘텐츠 5대 강국 진입을 위해 정책으로 확정한 HD(고화질) 드라마타운의 본부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교육과 연구, 쇼핑, 테마파크, 비즈니스 기능이 합쳐진 CS(Culture Science) 파크로 발전시켜 콘텐츠 관련 교육과 연구개발 비즈니스가 연계되는 자족형 문화산업 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강병호 대전문화산업진흥원장은 “대전 CT센터가 완공되면 대전은 문화와 과학기술이 만나는 중부권 최대의 문화콘텐츠 생산기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 원장은 하도급과 관련한 기자의 질문에 “사업공사비 49%를 지역 업체가 맡아 하고 있다”며 “조달청 규정상 지역을 배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문화진흥원은 전자 통신 기술자지 건설기술자는 아니”라며 “객관적이고 투명하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센터의 시공사는 SK건설(주), (주)무진건설, (주)영하건설이, 설계사는 공간 건축사사무소와 이레 건축사사무소가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