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 의원, 지역주민 감사패 받아

버드내아파트 출입로 확장사업 특별교부금 2억원 예산 확보

2009-06-22     성재은 기자
자유선진당권 권선택 의원이 중구 태평동 버드내 아파트 주민들로부터 감사패를 받아 화제가 되고 있다.

대전 중구는 22일 권선택 의원이 지역의 숙원이었던 아파트 출입로 확장사업에 대한 2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지역민이 직접 제작한 감사패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태평동 버드내 아파트는 총 3천 세대에 달하는 대규모 단지로 그동안 출입구가 좁아 주민들의 원성이 잦았었다.

지역민들은 이같은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복잡한 행정절차와 예산상의 이유로 대안책을 마련하지 못했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권 의원은 이 문제의 해결을 위해 직접 관계부처 등을 방문, 결국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 교부금 2억원을 지원, 출입문 확장공사와 우회차로를 증설할 수 있게 됐다.

권선택 의원은 “국회의원이 된 뒤로 많은 상을 받아봤지만, 나를 뽑아준 주민들로부터 받은 상이 가장 귀하고 소중하다”며 “앞으로도 지역발전과 주민들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말했다.